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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횡성호수길 축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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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자연이 초록으로 물드는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횡성에서 모두를 위한 걷기축제가 열린다.

횡성호수길축제위원회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자연 속 행복, 함께 걷는 횡성호수길’을 주제로 제6회 횡성호수길축제를 개최한다. 횡성호수길은 2000년 횡성댐이 완공되면서 형성된 인공호수인 횡성호 주변을 걷는 길로 총 31.5㎞, 6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횡성호수길축제는 6개 코스 중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걷기 길로 꼽히는 제5구간과 망향의 동산 일원에서 진행된다.

◇횡성호수길축제 포스터

축제위원회는 9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QR스탬프 투어, 민화 체험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둘째 날인 10일에는 '2025년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관광재단과 협업한 '오면감동 횡성호수길 트레킹 행사'와 호수길 버스킹,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축제기간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걷기 패키지 '기념품 및 쿠폰'은 행사장 내 패키지 라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김철수 횡성호수길축제위원장은 "축제를 찾아준 관람객들이 5월 동화 속 풍경 같은 호수길의 정취를 만끽하고 가족 연인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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