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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대학·상인 손잡고 육림고개 청년 창업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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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지난달 한림대, 송곡대, 육림고개 상인회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 회의를 개최했다.

【춘천】 춘천시가 지역 대학, 상인회와 협력해 육림고개 상권에 청년 창업 활기를 불어넣는다.

시는 한림대·송곡대와 협업 체계를 구축, 원도심 상권 르네상스 사업 종료 이후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 모델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림대가 최근 라이즈(RISE) 공모에 선정된 로컬창업 큐브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한림대는 지역 기반 창업 브랜드를 개발하고 창업 교육 및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충해 청년 창업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시는 라이즈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한림대와 로컬창업 큐브 기반을 함께 조성하고 지자체-대학-산업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한림대의 기존 글로컬대학 사업 스테이션C(Station C)와 연계해 청년 주도의 창업 아이템을 지역 상권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송곡대는 상권 활성화에 동참해 호텔조리서비스학과 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과 연계한 특화 창업 모델을 개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지역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대학과 시가 함께 지속가능한 상권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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