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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의료기기, 베트남 중심 동남아 시장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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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메디-팜 2025'에 강원공동관 조성
5개 업체 참여해 마케팅 예고…"동남아 전시회 확대 나설 것"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WMIT)가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WMIT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지원으로 '베트남 국제의료기기·제약 전시회(Medi-Pharm 2025)'에 강원공동관을 조성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베트남 보건부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 전시회로, 오는 8~11일 하노이 문화선린회관(Friendship Cultur예의상 al Palace)에서 열린다.

강원공동관은 전시회장 내 45㎡ 규모의 5개 부스로 조성된다. LH바이오메드와 뉴엠, 지오디아, 비엔비테크, 뉴랜드올네이처 등 도내 대표 의료기기·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WMIT는 전시회 전부터 해외 바이어 대상 초청장 배포, 기업별 바이어 매칭 지원 등 사전 마케팅 활동도 함께 추진, 도내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성과 창출을 위한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베트남은 의료기기의 90% 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자체 생산은 일부 기본 제품에 국한되는 등 의료기기 수입 비중이 높은 유망시장으로 분류된다.

한종현 WMIT 원장은 “도내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동남아 주요 전시회 참가 및 다양한 수출마케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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