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춘천시가 올해 청년 정책에 430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추진 분야는 일자리, 창업, 교육, 복지문화, 주거, 참여권리 등 6개 분야로 38개 사업이 추진된다. 또 올해 처음으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에 도전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참여를 유도한다.
앞서 김보건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춘천시 청년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되면서 춘천시 청년 연령 기준이 39세에서 45세로 상향됐다. 조례 개정에 따라 춘천 청년 인구는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7만3,724명에서 9만7,651명으로 2만3,927명이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새로운 청년 인구를 반영해 청년정책 5개년 기본 계획을 수립, 매년 시행계획을 통해 청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