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4,368억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제1회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인 4,133억 8,282만원보다 234억 2,625만원이 늘었다. 일반회계가 4,077억 1,185만원, 특별회계가 290억 9,722만원이다.
군은 살기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정주여건을 더욱 개선하고 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를 이번 추경예산안에 담았다.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사이클경기장 에어돔 설치공사 30억원, 하조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24억여원, 물치항 수산물 종합판매장 건립 16억 5,600만원, 양양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14억 6,720만원, 주청리 군관리계획도로 확포장공사 11억원 등이 추가 편성됐다.
군은 지방세수 감소에 따른 어려운 세입 여건이지만 불요불급한 세출예산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거쳐 선택과 집중으로 주민 편익증진 등에 가용 예산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다음달 7일 개회하는 제287회 양양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중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