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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타이거즈, 제30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준우승

조승현, 뛰어난 활약 바탕으로 베스트5 선정

◇춘천 타이거즈 휠체어농구단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춘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직장경기운동부 춘천 타이거즈 휠체어농구단이 최근 경기도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 대회에서 춘천 타이거즈는 준결승에서 제주삼다수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68대41로 완파해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내내 뛰어난 조직력과 투지를 바탕으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 체육관을 찾은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진 결승에서는 코웨이 블루휠스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60대67로 아쉽게 패하며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승현 선수는 팀워크와 투지를 앞세운 경기력으로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이광호 단장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낸 준우승이라는 결과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예정된 대회에서도 춘천 타이거즈가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 타이거즈는 오는 7월 열리는 2025 KWBL 개막전 및 제1라운드와 제21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팀은 전술 완성도와 선수 개개인의 기량 향상을 통해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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