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기 무실재 아카데미’가 15일 강릉 율곡연구원에서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과 박원재 율곡연구원장을 비롯해 1~4기 수강생 등도 참석해 개강을 축하하고,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개강식에 이어 강태원 강릉원주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인공지능이 인문학’을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5기 무실재 아카데미의 상반기 교육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역임했던 최양희 한림대 총장, 최금선 한국AI융합연구소 대표, 이요훈 IT 칼럼리스트 등이 강사로 참여해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특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진오 사장은 “앞으로 16주 동안 각계각층의 저명한 강사들로 부터 시대를 앞서갈 수 있는 혜안을 얻기를 바란다”며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리더의 자질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재 원장은 “무실재 아카데미가 여러분이 지역사회의 리더로 활동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강원일보사와 율곡연구원이 함께 마련한 무실재 아카데미는 2021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16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오피니언 리더 간 교류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5기에서도 41명의 수강생들이 인문, 정치, 교양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듣고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