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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경, 경포해변 앞 해상서 기관고장 레저보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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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강릉시 경포해변 동방 3.1㎞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멈춰선 레저보트를 구조했다. 사진=강릉해경 제공.

【강릉】강릉 해양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신설된 강릉해양경찰서(이하 강릉해경)의 활약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강릉해경은 14일 오전 강릉시 경포해변 동방 3.1㎞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멈춰선 레저보트 A호(1.83톤, 승선원 2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26분께 A호는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아 구조를 요청했고, 이를 접수한 강릉해경은 강릉파출소 해상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신고 접수 10여분 만인 오전 10시38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상순찰팀은 A호의 승선원 2명 모두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건강상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강릉항까지 안전하게 구조했다.

강릉해경 관계자는 “레저 활동 전 기상을 확인하고, 레저기구의 안전 점검과 구명조끼 착용을 필수”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A호 승선원 B씨는 “레저활동 중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아 많이 당황했지만 강릉해경에서 신속하게 구조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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