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군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달 MZ세대 젊은 공무원 26명으로 구성된 내부 조직 ‘소확행 고성 기획단’을 출범해 운영을 이어오며 각종 사업 발굴에 힘써왔다.
현재까지 소확행 기획단은 ‘고성에서 만보 걸으면 고성페이 지급’, ‘신혼부부 결혼식장 대관료 지원’, ‘찾아가는 경로당 순회 무료 영화 상영’, ‘군 상징 이모티콘 개발 및 무료 배포’ 등 총 57개의 주요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제안했다. 이들은 지역 주민을 위한 시책 외에도 ‘5시 59분의 선율(퇴근송)’, ‘새싹 휴가제’ 등 내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방법도 고안했다.
소확행 기획단은 주민 및 실과 의견수렴을 거쳐 집행 가능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지역 주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소확행 기획단을 향해 “지역 주민들이 작은 변화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고성의 내일을 바꿔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