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강원랜드가 지난해 설해 피해 지역에 경관림을 조성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강원랜드는 지난 11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정선국유림관리소와 함께 하이원 무릉도원길 자작나무 숲에서 ‘설해목 피해지 복구 및 경관림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규 강원랜드 경영지원본부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정선국유림관리소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가해 0.5㏊ 면적에 산벚나무 1,500그루를 식재했다.
강원랜드는 나무 심기를 통해 설해로 훼손된 산림 복원과 자작나무 숲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한규 강원랜드 경영지원본부장은 “설해목 피해지의 훼손된 산림복원에 동참하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산림 자원의 보호 및 생태계 보존,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리조트 단지 내 산림자원 활성화를 위해 정선국유림관리소와 ‘산림재해 예방 및 산림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 및 ‘산림재난 예방 및 산림복지 활성화를 위한 박심임도 사용 협약’ 등을 체결하는 등 ESG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