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공동주택 1,933단지 40만세대를 대상으로 합동 집중점검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의무관리 722단지, 비의무관리 1,211단지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도는 건축사 및 구조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와 함께 관리에 어려움이 크고 노후화된 비의무관리 공동주택 12개 단지 1,172세대를 선정, 표본 점검도 진행했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외장재 균열 및 박리, 옹벽·담장 노후화, 배수로 관리 불량 등의 일부 경미한 문제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시군이 자체 계획을 수립해 지속 관리하고 조속한 보수 및 보강을 시행하도록 했다.
김순하 강원자치도 건축과장은 “안전점검으로 지적된 사항을 시군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연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고 입주민 안전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