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9일 동해 발한지구에서 진행된 '발한의 달밤, 자동차 극장'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발한동은 1970~1990년대 3개의 영화관이 자리잡았던 곳으로 이번 자동차 극장을 통해 이를 기념하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모할 발한지구의 비전을 선보였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발한동의 마을 음악을 공무원이 직접 작사, 작곡하고 발한지구 5분 마을 영상 편집을 통해 문화적 기억을 결합한 창의적인 기획으로 주목받았다.
정하연 시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과거 발한동의 문화정서를 이어가고 도시재생사업의 비전과 방향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변화를 선보이며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