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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지역소멸 위기 대응 '생활인구' 확대한다

양구군 2025년 인구감소지역대응 시행계획 수립
4대 전략 바탕 99개 세부 사업 추진 나서

◇양구군청 전경

【양구】양구군이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정주인구 유출 방지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2025년 인구감소지역대응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총 사업비 974억여원을 투입한다. 인구 활력 증진,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인재 양성, 거점형 생활환경 조성 등 4대 전략을 바탕으로 99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평화빌리지 및 대암산 야생화 품은 레일열차 조성사업, DMZ 청년창업농 혁신사업 챌린지,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등이다. 또 올해 주요 신규사업으로 후곡약수터 관광지구 개선, 프리뷰 양구살이, 양구군립도서관 건립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프리뷰 양구살이는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보호자의 거주요건을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완화한다. 또 군은 지역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제2농공단지와 일자리 원정센터를 건립해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생활 인구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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