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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뇌염 유행 예측 모기 채집

횡성군보건소, 이달 31일부터 10월말까지

【횡성】 일본 뇌염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개 모기 채집이 진행된다.

횡성군은 3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 사업’일 추진한다.

모기 채집은 우천면 일원 축사로, 매주 2회 일몰 전부터 일출 전까지 유문등(black light trap)을 이용해 이뤄진다.

채집된 모기는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모기 분류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벌여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가 인체에 접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기후 및 매개체 서식 환경 변화에 따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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