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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농산물 도매시장 중도매인 120여명, 내 주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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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농산물도매시장

【강릉】강릉 농산물도매시장 중도매인 120여명이 단일주소로 운영되던 점포와 시설에 상세주소가 부여돼 내 주소를 갖게 됐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대규모 판매시설 주소 세분화 사업’ 공모에 강릉 농산물도매시장(유산로 60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

강릉 농산물도매시장은 청과물동, 트럭판매동, 관련상품동 등으로 조성된 시장으로 120여명의 중도매인이 종사하고 있지만, 그동안 관리번호만으로 점포를 식별해 방문객과 상인들이 우편물 수령이나 물류 배송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상세주소 세분화로 개별 점포의 정확한 위치정보가 명확히 제공됨에 따라 물류배송의 정확도와 속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긴급 상황 시 소방‧경찰 등 구조 인력이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상인과 고객 모두가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이 마련됐다.

상인회 관계자는 “상세주소 체계가 도입됨으로써 고객들이 원하는 점포를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어 시장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를 우선으로 지속적인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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