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민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이 올해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진행 중인 ‘강원FC 시즌권 단체구매 릴레이’를 통해 24일 현재까지 1만1,600여장의 시즌권이 판매됐다.
캠페인이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벌써 목표치(1만3,000장)의 85%를 돌파했다. 이미 2023년 1만134장을 넘어섰으며, 지난 해 기록한 1만2,400여장에도 근접했다.
시와 시의회를 시작으로 NH농협은행, 강릉관광개발공사, 농협, 축협, 참빛영동도시가스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은 물론 축구 동호회와 대학 동아리 등의 자발적인 참여까지 이어져 이 같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처럼 시즌권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도 강릉의 축구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릉은 지난 해 치른 강원FC 홈 경기 10경기에 총 11만6,584명의 관중이 운집, 경기당 평균 1만1,658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계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캠페인이 끝날 때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 강릉 홈 개막전은 6월21일 대구FC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