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2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수소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 수소기업의 유치 및 이전과 지원 방안 등을 안내했다.
설명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삼척시, 그리고 수소 관련 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수소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 정책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소특화단지와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 및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해 관련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현재 구축된 장비 현황과 향후 도입 예정인 장비 내용을 소개하며, 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도 일자리청년과는 1,500억원 규모의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 조성 계획을 밝히며, 도내 첨단산업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지원을 예고했다.
이밖에 GS동해전력은 수소특화단지 내 기업 유치를 위한 부지 정보를, SKI E&S의 ‘액화수소 플랜트 사업 추진 사례’와 디앨의 ‘액화수소 산업 현황과 향후 추진 사업’ 발표 등 현장에서 실제로 사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오갔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관련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