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정선군이 시범지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20일 광주광역시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정선군이 추진중인 ‘정선형 STEAM 창의융합교육’을 미래교육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정선형 STEAM 창의융합교육’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해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군은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온마을 아라리(我羅利)로 키우는 미래인재도시 정선’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5개 추진과제와 11개 세부과제를 추진하는 등 교육~지역 인재 양성~일자리~정주가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성균인성교육센터와 협업한 ‘아라리 인성교육’을 비롯해 IBS 예미랩 활용한 기초과학 교육, 청소년의 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정선군 청소년 오케스트라 ‘아리몽드’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다.
또 지역 청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무원 준비반과 공기업 취업반 운영과 청년학교 ‘나비캠퍼스’의 창업 지원 과정을 통한 전문 인재도 양성할 계획이다.
이창우 정선부군수는 “교육은 정선의 미래를 여는 핵심이자 지역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라며,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본격 운영해 돌봄 시스템 구축부터 공교육 혁신, 청년 취업·정주 여건 개선까지 다방면에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