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인공지능 열풍 속에서 디지털농업 기반으로 강원 농업을 과학화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농업인을 양성하는 자리가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10일 대회의실에서 강원농업인대학 개강식을 갖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50명의 교육생이 참석해 농업계에서의 인공지능 열풍을 입증했다. 수강생들은 이날 모여 교육 목표를 공유하고 한 해동안 함께 학습할 동료 농업인과 인사를 나눴다. 교육은 이날부터 10월 13일까지 격주 월요일마다 총 17회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초 사용 가이드라인, 인공지능 기반 업무 자동화, 마케팅 전략 교육, 농업 활용 혁신 사례 발굴 등이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실제 농업인의 경영 능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실용적인 교육을 목표로 참여형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들이 최근 세계적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과 최첨단 디지털 농업에 적응하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 행정, 이후 적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희 지원기획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농업 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