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통과 촉구” 성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이건실)는 7일 K컨벤션웨딩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홍천 철도 예타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통 약자인 강원지역의 노인들이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기 착공을 건의하고 나섰다.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는 7일 K컨벤션웨딩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홍천 철도 예타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이건실 회장을 비롯한 시·군지회장, 회원 200여명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신경호 교육감, 신영재 홍천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형주 홍천군노인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홍천은 전국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기초지자체이지만, 강원지역 18개 시·군 중에서도 철도 시설을 갖추지 못한 유일한 곳”이라며 “고령화 시대에 노인들의 교통 이용권을 보장 받지 못하고 있어 조기 착공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 기관장들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의 더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그랜드 제너레이션(Grand Generation)이란 말처럼 이제 노인은 활동적이고 장수하는 은퇴 세대를 의미하고 있다”며 “교류, 체육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실 도연합회장은 “강원연합회는 지난해 전국 게이트볼대회 우승, 파크골프대회 종합 우승을 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기를 확인했다”며 “홍천 철도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에 더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날 유종우 원주시지회장, 전용우 양양군지회장이 우수 지회장으로 선정 돼 공로상을 받았고, 삼척시지회(취업알선), 인제군지회(경로당 운영 활성화), 양양군지회(노인자원봉사 활성화)가 사업 우수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도 및 시·군 임직원 파크골프대회, 보이스 타임캡슐 지혜 공유 사업, 키오스크 마스터 클래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