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을 비롯한 정선국유림관리소 등 13개 유관 기관·단체가 봄철 대형 산불 방지에 힘을 모은다.
군은 6일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선군을 비롯한 정선국유림관리소, 정선경찰서, 정선소방서 등 13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산림 보호와 산불 상황 발생 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군은 산불감시원 95명을 배치해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4월 중에는 어르신 산불감시단 35명을 추가 배치해 지역 내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정선국유림관리소와 협력해 산불 진화 및 초동 대응을 위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2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42명, 산불진화차 15대, 임차헬기 1대를 주요 거점 및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산불로부터 정선의 산림과 군민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의 태세를 갖추겠다”며,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3월과 4월에는 불법 소각이나 화목보일러 재처리 등에 더욱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2025년 산불방지협의회’가 6일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선군을 비롯한 정선국유림관리소, 정선경찰서, 정선소방서 등 13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