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홍천군민 3,000여명이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염원하며 한마음으로 달렸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와 홍천군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홍천군, 군의회, 군체육회 등이 후원한 ‘제106주년 3·1절 기념 제26회 홍천군민 건강달리기·걷기대회’가 1일 토리숲에서 열렸다.
지역 100년 숙원 사업인 용문~홍천 철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며 유치 열기를 보여줬다.


신영재 군수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염원하면 반드시 꿈은 이뤄진다”며 “용문~홍천철도 예타 통과!”를 선창했다.
각 사회단체들이 기념 촬영을 위해 만든 현수막에도 ‘용문~홍천 철도 조기 착공 기원’이란 문구가 빠짐없이 있었다.
달리기 대회 뿐만 아니라 걷기 대회도 함께 열린 가운데, 최다 인원 참가상은 홍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한국생활개선홍천군연합회가 수상했다.
최고령자 참가상은 변경석(89·영귀미면 후동리)씨가 받았다. 변 씨는 이날 5㎞ 코스를 달려 노익장을 과시했다.

봉사하는 주민들도 성공 개최의 주역이었다.
소비자교육 홍천군지회는 올해로 20년째 참가자들에게 차를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홍천군협의회는 회원들이 코스 구간별로 안내를 맡아 안전 개최를 지원했다. 홍천군체육회는 직원들이 직접 나와 태극기 뿐만 아니라 오뎅과 떡볶이를 만들어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처음으로 펼쳤다. 주민들이 출연한 ‘고고장구’는 흥겨운 식전 공연을 펼치며 즐거움을 나눴다. 홍천경찰서도 교통, 경비 분야를 강화하며 다중운집 행사장의 안전을 지켰다.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은 “봄을 맞아 남녀노소가 즐기는 대회, 주민이 화합하는 대회로 자리매김 하도록 체육계도 더욱 적극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