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홍천출신 김성진 박사, 예일대 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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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출신의 세계적인 암 유전체 전문가 김성진 박사가 예일대 겸임교수(adjunct professor)로 임용됐다.

예일대는 최근 김 박사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공식 임명장을 전달했다.

김 박사는 향후 예일대 의과대학 비뇨기과에서 학교 및 정부의 지원을 받아 관련 분야의 전문 연구, 정부 과제, 다양한 실험 등을 진행하게 된다.

김 박사는 암 유전체 분야 세계 최고의 전문가로 한국인 최초, 세계적으로는 5번째로 인간 게놈지도를 완성해 노벨상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또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종신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암 억제 유전자인 'TGF-beta' 수용체 유전자의 결손과 돌연변이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미국 SBR학회의 SBR/CKD 젊은 과학인상, 호암의학상 등 관련 분야를 비롯해 2011년에는 동곡사회복지재단과 강원일보의 동곡상(자랑스런 출향 강원인)도 수상했다.

홍천에서 태어나 성수중, 춘천고, 강원대 농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쓰쿠바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4년부터 미국 최고연구기관인 국립보건원(NIH) 암연구소 종신 수석연구원으로 활동하다가 2006년 귀국했다.

가천의과대 석좌교수, 차의과대 석좌교수, 차의과학연구원장,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 의과대학 교수로 활동했고, 신약 연구 및 개발 기업인 매드팩토를 설립해 미국 스탠포드대 및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병원 등과 공동으로 현지에서 소아 골육종 대상 연구자 임상시험 2상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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