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군이 다음 달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소독에 본격 나선다.
특히 이번 방역 소독은 지난해 대비 확대 개편돼 시행된다. 기존 3명으로 구성됐던 1개의 방역반이 4명씩 2개 반으로 확대 개편돼 지역별로 더 촘촘한 방역이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민간 위탁 야간방역 운영 기간이 3개월에서 4개월로 1개월 연장되고 시작 시기도 7월에서 6월로 한 달 앞당겨 시행된다.
취약지역 주민들의 자체 방역 소독을 지원하기 위한 방역 장비 무상 임대사업도 확대된다. 군은 5월부터 구형 방역 소독장비와 신규 구입 초미립자 살포기기 10대에 대한 임대를 시작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감염병 매개 해충의 서식 환경이 변하는 등 방역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대비 더 철저한 방역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