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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감염병 예방 총력…지난해 대비 방역 확대

방역반 4명씩 2개 반으로 확대 개편

◇고성군 보건소 전경.

【고성】 고성군이 다음 달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소독에 본격 나선다.

특히 이번 방역 소독은 지난해 대비 확대 개편돼 시행된다. 기존 3명으로 구성됐던 1개의 방역반이 4명씩 2개 반으로 확대 개편돼 지역별로 더 촘촘한 방역이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민간 위탁 야간방역 운영 기간이 3개월에서 4개월로 1개월 연장되고 시작 시기도 7월에서 6월로 한 달 앞당겨 시행된다.

취약지역 주민들의 자체 방역 소독을 지원하기 위한 방역 장비 무상 임대사업도 확대된다. 군은 5월부터 구형 방역 소독장비와 신규 구입 초미립자 살포기기 10대에 대한 임대를 시작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감염병 매개 해충의 서식 환경이 변하는 등 방역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대비 더 철저한 방역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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