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 강원지역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을 위해 국고 7억9,500만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3억1,500만원을 지원하는 양수골 생태탐방로사업은 양구군 동면 팔랑리 일원 5㎞ 구간에 탐방로를 조성한다. 동강따라 천리길 생태탐방로사업은 평창군 미탄면 달운재 일원 8㎞ 구간에서 탐방로 조성이 진행된다. 지원액은 평창군 4억8,000만원이다.
국가생태탐방로는 자연생태의 아름다움을 탐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보 중심의 길로 2008년 도입됐다. 사전검토,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 총사업비 50%를 국고로 지원하고 있다.
조현수 청장은 "지자체 생태친화적 탐방로 조성사업에 국고를 지원해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