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이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 및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이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도 활성화 할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수급 가구 중 임산부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로, 바우처 카드를 사용해 지정된 매장에서 국내산 채소와 과일류, 육류, 흰우유, 잡곡류, 두부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으로, 선정된 달부터 12월까지 최대 10개월간 지원될 예정이다.
이창민 군 유통축산과장은 “농식품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 계층의 먹거리 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