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공식 취임한 홍장표 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장은 "어린 시절 고향을 생각하면 여러 어려움의 기억이 있지만 그 고향이 있어 현재의 강하고, 용기있는, 모범적인 강원도인이 됐다"며 "앞으로 강하고 당찬 중앙회장이 되어 절대로 타 지역에 지지 않는 멋진 중앙회도민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강원도 골짜기에 비가 새는 지붕을 갖고 있는 그런 강원도민은 없는지, 이 좋은 세상에 끼니를 거르는 배 고픈 강원도민은 없는지 세심하게 지켜보면서 도민회중앙회장으로서의 시간에 충실하겠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또 "요즘 모두 답답한데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과 형제들, 친구들에게 타향에서도 우리는 타 지역민에 절대 뒤쳐지지 않는 강원도민의 모습으로 잘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자"며 "다같이 '강원도의 힘!'을 외쳐보자"고 했다.
홍 회장은 "고향은 절대적인 사랑을 원하고, 또 무한한 사랑을 줘야 하는 곳이다. 어떤 자리에 어떤 모습으로 있든 고향 사랑만은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즘 고향 사랑이 깊은 후배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런 분들과 함께 더 나은 고향발전을 위해 도민회중앙회장직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강원도민과 회원 여러분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많이 격려해주시면 부모님과 형제자매, 친구들이 있는 고향 강원도 발전을 위해 더 큰 힘으로 중앙회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