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장표 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강원자치도민회중앙회는 19일 서울 영등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홍장표 상임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강릉 출신인 신임 홍 회장은 강릉중, 강릉중앙고를 졸업했으며 관동대에서 공부했다. 대통령직속 국가 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 인천 경제공동체 '등불포럼' 초대회장, 강원도민회중앙회 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단 후원단장, 전국 출향강원도민회장협의회장, 재경 강릉중앙고 동문회장 등을 역임했다.
홍 회장은 정기총회 직후 이어진 취임식에서 "사랑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자식이 부모님을 모시는 사랑 다음이 고향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며 "강하고 당찬 도민회중앙회장이 되어 더 나은 강원발전, 고향사랑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지난 5년간 도민회중앙회를 이끌어온 김천수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과 격려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제가 다 이루지 못한 꿈은 홍장표 회장과 회원들께서 반드시 이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신년하례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서는 '2024 자랑스러운 강원인상' 시상식도 이뤄졌다. 원주 출신의 김완섭 환경부 장관과 강릉 출신 최오길 인팩 회장, 홍천 출신 김창묵 동찬기업(주) 회장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