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경쟁률 1.3대 1, 단독출마 39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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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이틀간 모두 64명 등록
횡성중앙새마을금고 3대 1 가장 높아
3월5일 오전7시부터 오후5시까지 투표

오는 3월 5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강원지역 경쟁률이 1.3대 1을 기록했다.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가 18, 19일 이틀간 진행한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51개 금고에 총 64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1명의 후보만이 등록해 무투표로 결정된 금고는 춘천 4곳, 원주 7곳, 강릉 6곳, 속초 5곳, 삼척 3곳, 동해·태백·인제 2곳, 양양·홍천·횡성·영월·평창·화천·양구·철원 1곳 등 총 39개 금고다.

횡성중앙새마을금고는 3명의 후보가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0일부터 오는 3월4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와 선거운동원은 전화를 이용해 직접 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문자 외의 음성·화상·동영상 등은 제외)를 전송할 수 있다. 다만,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전화·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을 게시하거나 전자우편(이메일, 카카오톡·네이버밴드 등 SNS 포함)을 전송할 수 있다.

이번 선거는 원주 9곳, 강릉 8곳, 춘천·속초 6곳, 동해 4곳, 삼척 3곳, 태백·홍천·횡성·인제·화천 2곳, 영월·평창·철원·양구·양양 1곳 등 도내 51개 금고에서 대표자를 선출하게 된다. 이중 1명의 후보만 등록한 39개 금고를 제외한 12개 금고에서만 사실상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는 3월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선거 방식은 조합원이 참여하는 회원직선제와 대의원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간선제(대의원제)로 나뉘며, 평균 자산 2,000억원 이상의 금고는 직선제로, 이하 금고는 간선제로 실시한다. 도내 17개 금고는 직선제, 34개 금고는 간선제 적용 대상이다.

선관위는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벽보를 24일까지 금고 주사무소 게시판 등에 부착하고 25일까지 선거공보를 투표안내문과 함께 선거인에게 우편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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