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이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해 나간다.
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에 대한 개발과 다문화가족의 사회 참여 활성화, 다문화 수용성 증진 등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현재 군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등에서 온 결혼이민자 25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자녀는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382명에 이른다.
이들에 대한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해 군은 지난해부터 가족센터 내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며 결혼이민자에 대한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오는 5월부터 9월말까지 웰니스 스포츠를 주제로 ‘Funny 데이 통통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필라테스, 발레, 요가 등 11개 생활 스포츠 강좌를 주 2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네일 아티스트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교육 이수 참여자는 전문봉사단으로 활동하며 취업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창우 정선군부군수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