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군이 성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설해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군은 민간 자격증반, 국가 자격증반, 교양강좌 등 3개 분야의 올 상반기 성인평생학습강좌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화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성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민간 자격증 과정은 그림책 지도사 2급, 미술심리 상담사 2급, 숲놀이 지도사 2급, 파크골프 2급 지도자 과정, 독서코칭 지도사 등이 마련된다.
직장인을 위해 야간에는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와인 소믈리에, 커피 바리스타 2급 과정이 개설된다.
국가 자격증반은 주간에 드론(무인 헬리콥터 3종)과 네일, 야간에 메이크업, 미용(헤어)자격증반이 운영된다.
교양 부문에서는 영어회화, 동영상 제작 교육이 진행되며 야간에는 원어민 생활영어, 기초 일본어, 작가수업, 헤어커트 실무반(자격증 취득자 대상) 교육이 이어진다.
올 상반기 성인평생학습강좌는 3월4일부터 7월18일까지 열린다. 수강료는 강좌별로 3만원에서 4만7,000원까지다. 생계 및 의료, 주거급여 수급자 등은 수강료가 면제된다.
최문순 군수는 “배우기를 희망하는 주민 누구에게나 학습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