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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소방서, 미인증 소화기 유통 행위 단속

지역 내 소화기 판매 4개 업소 대상

◇고성소방서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고성군 내 한 소화기 판매 업소에서 미인증 소화기 유통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고성소방서 제공

【고성】 고성소방서가 지난 12일 소화기 유통과 사용을 막기 위해 지역내 4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을 통해 소화기 판매 관계자들에게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불법 유통하게 되면 관련 법에 따라 처벌된다는 내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렸다.

미인증 소화기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정상 작동이 보장되지 않는다. 화재 진압 실패로 더 큰 위험이 발생할 수도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진문 고성소방서장은 “초기 화재 진압은 믿을 수 있는 소화기 사용에서 시작된다”며 “미인증 소화기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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