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조기 대선 승리가 지선 승리 위한 가장 큰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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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신년인사회
지역위원장·선출직 공무원·지방의원 총 결집
김도균 위원장 “대한민국 회복 민주당이 앞장”

더불어민주당 강원자치도당은 12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김도균 도당위원장, 육동한 춘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인사회 및 당원과의 대화'를 가졌다. 박승선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조기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본격적인 선거체제 전환을 알렸다. 특히 도당과 당원들은 조기대선이 치러질 경우 결과가 내년 지방선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정권 탈환 의지를 불태웠다.

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12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2025 신년인사회 및 당원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과 유정배(춘천-철원-화천-양구을)·여준성(원주갑)·김중남(강릉)·이정훈(동해-태백-삼척-정선)·허필홍(홍천-횡성-영월-평창) 지역위원장, 육동한 춘천시장 등 선출직 당직자 및 핵심 당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2025년 도당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인 동시에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도내 당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첫 자리다. 당원들은 ‘4말 5초(4월 말~5월 초)’ 조기대선 가능성을 점치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김도균 도당위원장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내란공범 국민의힘이 망가트린 대한민국을 회복하는 데 제1정당인 민주당이 앞장서겠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마지막 고지를 향해 힘차게 나가자. 대선 승리가 2026 지방선거의 가장 큰 선거운동”이라고 말했다.

유정배 지역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순간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게 될 것이다. 대선 승리를 위해 가열차게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훈 지역위원장은 “올해 소원이 있다면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라며 “춘래불사춘 대한민국에 봄이 올 수 있도록 투쟁하자”고 말했다. 김중남 지역위원장은 “새로운 강원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손 잡고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허필홍 지역위원장은 “대선 승리를 바탕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의 정치지형을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준성 지역위원장은 “새봄에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잇는 4기 민주정부를 수립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 길에 당원 여러분과 함께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민주당 강원도당의 모든 식구들이 남다른 연대로 올해를 개척하고 역사의 역진보를 이겨냈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상임고문, 광역·기초의원들도 당원들과의 힘을 합쳐 조기대선, 지방선거 승리를 이루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당원과의 대화 시간에는 김도균 도당위원장이 나서 탄핵 일정, 조기대선 승리 전략, 청년인재 영입 방안 등을 공유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자치도당은 12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김도균 도당위원장, 육동한 춘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인사회 및 당원과의 대화'를 가졌다. 박승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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