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 시민들이 다음달 1일 오후 1시 영서고 일원에서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의 염원을 안고 뛴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원주시가 후원하는 ‘106주년 3·1절 기념 제26회 원주시민 건강달리기 대회’가 3·1절을 맞아 독립정신 계승과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고,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의 염원을 담은 레이스로 마련된다.
이날 참가자들은 영서고 운동장에서 모여 10㎞ 코스를 달리게 된다. 원주천 수변길, 개봉교를 거쳐 다시 영서고로 돌아오는 코스는 안전을 위해 차도가 아닌 원주천변을 따라 진행된다. 혹시 모를 부상에 대비한 병원 의료진도 대기한다.
참가자들에게는 고급 티셔츠를 제공하며, 완주자에게 메달과 함께 남·녀 1등부터 3등에게는 특별 상품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완주를 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관·단체·기업에서 후원한 자전거, 식품 등 푸짐한 경품도 전달된다.
참가비는 성인 2만원, 학생·군인은 1만5,000원이다. 신청은 강원일보 홈페이지(www.kw-marathon.com)또는 강원일보 원주본부((033)762-4881)에 전화로 가능하다.
한편 3·1절 기념 원주시민 건강달리기 대회에는 매년 시민들과 기관, 단체 등이 3.1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의의 경쟁을 물론, 각종 캠페인을 펼치는 등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