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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전통문화 축제 ‘정월대보름 한마당’ 개최

12일 현내면 화진포 해수욕장
민속 재현 행사,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고성군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 포스터. 사진=고성군 제공

【고성】 고성군이 군민들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고성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2일 현내면 화진포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전통 민속 재현 행사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민속놀이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민속 재현 행사에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이 있으며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연날리기, 부럼 깨기, 소원지 쓰기, 오곡약밥 체험, 귀밝이술 시음 등이 있다. 또 민속놀이 체험에서는 제기차기, 고무신 던지기, 윷놀이, 투호 등이 마련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고성군청과 간성전통시장, 고성문화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지신밟기 길놀이로 시작되고 오후 3시부터는 전통문화 체험 및 민속놀이 경연이 펼쳐진다. 오후 6시에는 고성농악보존회의 전통 공연과 함께 소망 기원 제례가 열리며 오후 6시 30분부터는 달집태우기를 통해 한 해의 액운을 태우고 소망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한마당은 군민들이 함께 모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소망을 기원하는 행사”라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전통의 멋과 흥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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