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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하세요, 지원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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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시도율 53.6%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
신규 등록자 이벤트, 금연 클리닉 확대 등 추진

【정선】 정선군이 흡연율 감소를 위해 금연 지원 서비스를 본격 강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정선군의 금연 시도율이 53.6%로 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지만 흡연율이 증가하고 있어 금연 클리닉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금연 클리닉 등록 관리자는 420여명으로 신규 등록자에 대한 이벤트 강화와 비대면 금연 클리닉, 이동 금연 클리닉 등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어린이집과 청소년 활동시설,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2,356개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대상별로 차별화 시킨 홍보물을 제작 배포할 방침이다.

또 금연 지도원 4명을 채용해 금연 구역에서의 흡연 행위 감시 및 계도, 시설 기준 이행 상태 점검 등 간접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금연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정선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금연 클리닉을 활성화 시키는 것은 물론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꿈나무 흡연 예방교실도 운영한다.

신애정 군 보건소장은 “흡연은 질병을 유발하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금연 클리닉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금연 지원 서비스 사업을 통해 건강한 정선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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