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홍준표 "이 추운 겨울날에 현직 대통령을 터무니없는 혐의로 구금하는 건 법 절차에도 맞지 않고 도리도 아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강원일보DB

속보=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윤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속영장부터 무효이고 공수처는 수사권이 없기 때문에 그 수사서류는 모두 무효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이어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해서 실상을 알리는 연설을 하고 싶은데 가면 무고 연대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또 고발할 테고 윤 대통령 석방 국민 변호인단에도 공직자 가입은 안 된다고 한다"라며 "결국 페북에 내 의견만 게재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부 경찰 서류도 윤 대통령이 증거 동의를 하지 않기 때문에 휴지에 불과하다"라며 "다툼의 여지가 이렇게 많은 사건인데 이 추운 겨울날에 현직 대통령을 터무니 없는 혐의로 계속 구금하는건 법 절차에도 맞지 않고 도리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법원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마무리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