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문화예술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유통 지원사업' 공모에 총 6건이 선정돼 국비 2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공연예술 유통 지원사업은 전국 공연장을 활용해 우수한 작품성을 지닌 공연을 개최, 공연예술을 활성화 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태백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다양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연은 4월 11~12일 뮤지컬 '사의 찬미', 5월 9일 연극 '선녀씨 이야기', 6월 5일 뮤지컬 '빨래', 7월 11일 무용 '갑진딴스', 9월 중 연극 '아들에게(부제:미옥 엘리스 현)', 11월 28일 무용 '호두까기 인형' 등이다. 공연은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각각 열린다.
2003년 개관한 태백문화예술회관은 현재까지 약 350회의 기획공연 등을 선보였다. 2024년도 대공연장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오는 17일 재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모사업 유치를 통한 국·도비 확보로 예산 절감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공연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