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3.1절을 맞아 양양군민이 하나되는 걷기축제가 펼쳐진다.
2025 양양군민걷기대회가 3.1절 오후 1시 양양실내체육관에서 출발해 남대천 제방도로를 통해 문화복지회관 송이야구장을 거쳐 송이조각공원을 돌아오는 5㎞구간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강원일보사와 양양군체육회가 주최하며 양양군육상연맹 주관, 양양군의 후원으로 열린다.
올해는 순위보다 친구 가족 동료 등이 함께 출전해 새 봄을 활기차게 열고 건강도 다지는 의미를 담아 걷기축제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출발전 접수와 함께 배번호를 달고 걷기대회 출전할 수 있으며 참가인원은 선착순 1,000명으로 기념품이 주어진다. 출발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3.1운동 106주년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만세삼창을 통해 대회 의미를 되새긴다.
출발지에는 간단한 차와 커피가 마련되며 의료기관의 응급차량이 배치되고 지역봉사단체가 교통안내와 행사장 질서에 나선다.
대회코스인 남대천 주변은 양양군의 대대적인 정비로 방문객들로부터 명소로 꼽힐 정도로 아름답고 맑은 공기로 유명해 걷기에 나서는 참가자들의 몸과 마음까지 힐링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걷기를 마친 참가자들은 지역의 기관·단체 등에서 찬조한 기념품을 추첨을 통해 받아가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은 “많은 양양군민들이 참가해 3.1운동과 광복의 의미도 되돌아보고 건강도 챙기는 걷기대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