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의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배운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꿈이룸 재능나눔(사회참여)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였다.
지난 3일 열린 시 월례조회에서 꿈이룸 바우처 가맹점인 섬강태권도학원의 시범단이 출연했다.
섬강태권도 시범단은 강원자치도전국태권도대회와 원주교육장배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이날 공연에서 절도 있는 동작과 화려한 격파 시범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배운 재능을 나누고 발표할 수 있는 무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책을 마련했다"며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