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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티니핑’과 함께 하는 제32회 태백산 눈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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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16일까지 당골광장·황지연못 등 태백 일원서 진행

【태백】겨울특별시 태백에서 겨울철 대표 축제인 제32회 태백산 눈축제가 개막한다.

올해 축제는 국내 유명 캐릭터인 '캐치! 티니핑'과 연계해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눈길을 받고 있다.

7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32회 태백산 눈축제는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 '2025 태백 겨울 축제'로 명칭이 정해졌다.

개막식은 8일 오후 2시 태백고원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 공연에는 이무진·정동원·박군·장정희가 출연, 분위기를 북돋운다. 고원체육관에서는 9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진행, 캐치! 티니핑 캐릭터들과 참여자들이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열린다. 싱어롱쇼는 선착순 입장으로 운영된다.

태백산 당골광장과 아랫광장에서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국제 대학생 눈조각이 진행된다. 캐치!티니핑 포토존, 동계스포츠체험, 눈썰매&회전눈썰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됐다. 7일과 9일 당골광장 상설무대에서 태백 노래자랑, 8~9일과 15~16일 눈꽃 코스프레, 15일 등반객을 위한 태백산 전국 눈꽃 등반대회가 각각 열린다.

황지연못에는 대형 에어돔이 설치돼 캐치!티니핑 체험존, 캐치!티니핑 플레이존이 마련됐다. 7~9일과 15~16일은 캐치!티니핑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7·9일 벌룬쇼와 마술쇼 버스킹 공연도 예정됐다.

◇태백 황지연못에 설치된 캐치!티니핑 유등.

황지천 복원물길 일원에서는 축제기간 느린 우체통과 태백 소원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겨울특별시 태백의 대표 축제인 제32회 태백산 눈축제를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태백에 머무르며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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