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및 교통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2025년도 양구군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2024년 양구군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95건으로 2023년 대비 20% 감소했다. 양구군은 교통사고 및 인명피해의 지속적인 감소를 위해 안전운전 의무 위반에 대한 주민 교통안전 교육 및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 조성에 나선다. 교통 환경 개선 및 교통약자 안전 향상, 운수사업자 교통안전 관리체계 구축 등 4가지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교통안전을 추진한다.
먼저 승강장 유지 관리 및 교통안전 시설물 및 신호기 교체·보수, 차선 도색, 도로 및 부속시설 정비, 노인·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강화 등 운전자 및 보행자의 교통 환경을 개선한다.
또 초등생 등·하교시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한 일일지도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개학기ㅣ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과 어린이 횡단보도 건너기 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도 운영된다. 장애인 콜택시와 농어촌 희망택시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할 예정이다. 운수업체 교통안전 점검과 관리도 강화한다. 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사업장 교통안전 및 규정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해 교통사고 감소 및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김형관 양구군 도시교통과장은 "양구군의 교통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