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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인구 유입 위해 주거환경 개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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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양구군이 도시민들의 지역유입 촉진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다.
양구군은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 16동과 빈집정비사업 14동 등 총 2개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은 노후·불량주택 개량, 신규 주택건축, 빈집 철거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주거복지 실현으로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민의 농촌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연면적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신축·증축·대수선 하는 경우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축·개축·재축의 경우 최대 2억5,000만원, 증축·대수선의 경우 최대 1억5,000만원 한도로 연 2%의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를 선택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노후·불량주택 소유자 또는 배우자, 무주택자다.

빈집 정비사업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어촌 주택·건축물을 철거하는 사업이다.

주요 도로변과 주거 밀집지역, 관광지 진입부 등 주변 경관을 저해하는 빈집이 우선 철거 대상이다. 주거용은 1동당 최대 400만원, 비주거용은 동당 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다음달 21일까지 읍·면사무소 환경개발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3월 중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서흥원 군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아름다운 도시 미관을 조성해 주민들의 정주여건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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