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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교육발전특구 예산 활용 도시간 교육격차 해소위해 적극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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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교육사업 본격 추진으로 저출산, 청소년 인구 감소 적극 대응

【평창】평창군이 청소년 인구감소를 줄이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예산을 활용,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적인 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평창군의 청소년 인구감소의 주요원인으로 저출산과 함께 교육인프라 부족이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군은 청소년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와 동등한 수준의 교육시스템을 도입, 지역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교육경쟁력을 강화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공공 교육 플랫폼인‘서울런’을 공동 활용해 온라인 교육지원 사업과 비대면 진로·진학 컨설팅을 3월부터 시범운영한다.

또 사고력 수학 교육기관인 주식회사 오메가포인트와 농촌지역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 협력 협약을 2월 중 체결해 유아, 초등학생 대상 사고력 수학 교육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원어민 강사를 활용한 놀이형 영어 회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청소년의 진로와 진학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한다. 기존 성인 위주의 평생학습 시스템을 개선해 자격증 취득, 예체능, 학력 향상 등 청소년 학습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하고, 꿈나무형 특화교육 프로그램, 힐링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일회성 입시설명회를 넘어 지속해서 창의적인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자기 주도 학습법, 창의성 계발, 인성교육, 문해력 향상 등 다양한 교육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는‘청소년 미래 설계 프로젝트’를 2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연간 40억여 원의 교육경비와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을 통해 학부모가 교육비 부담 없이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왔다”며 “올해는 도시와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해 평창에서 도시보다 저렴한 학습비용으로 동등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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