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 농기계 임대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의 임대 실적은 4,668건으로, 2년전인 2022년(4,446건)보다 5%(222건) 늘었다. 인제읍사업소가 2,356건, 기린면사업소가 2,312건 이었다.
군은 농업인들의 수요에 맞는 관리기, 이앙기, 탈곡기 등의 농업기계를 구비해 임대 운영하는 것과 영농현장까지 농업기계 운송 서비스를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인 것이 이용률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 농업기계 안전교육과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교육 등 현장 교육을 통해 조작법을 안내하고, 농번기에는 임대사업소를 주말까지 확대 운영해 편리한 이용환경을 제공하는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군은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연장한다.
손석인 군기계영농팀장은 “앞으로도 활용도 높은 농업기계를 구입하고 사업을 확대해 농민들의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