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영상위원회가 다음달 1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동해점에서 영화 ‘은빛살구’ 무료 시사회를 개최한다.
동해를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 ‘은빛살구’는 결혼을 앞둔 비정규직 웹디자이너이자 웹툰 작가 정서(나애진)가 아파트 청약 계약금을 구하고자, 이혼 후 동해에 살고 있는 아빠 영주(안석환)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작품이다. 묵호항을 비롯해 논골담길, 묵호시장, 수변공원 등 동해 곳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지난해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은빛살구’ 배우 및 감독은 촬영에 도움을 준 동해시민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이번 시사회에 관객과의 만남을 마련했다. 시사회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안내사항은 강원영상위원회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강원영상위원회 사무국(033-240-1384)으로도 유선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