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가족센터는 21일 센터 내 교육실에서 ‘춘천시가족센터 수탁기념 윤은희 센터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허영 국회의원, 현준태 춘천부시장, 배숙경 춘천시의회 부의장, 김한호 동부디아코니 대표, 오미경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내빈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춘천시가족센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윤은희 센터장 임명장 전달, 취임사, 축사, 이중언어 축하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윤은희 센터장은 “사회복지현장에서 20년간 일하며 다양한 가족, 이웃들을 만나며 공동체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 자리에 대한 책임감을 깊이 느끼며 춘천시가족센터가 다문화 가정을 포함해 모든 공동체가 의미 있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영 국회의원은 “춘천이라는 공동체 사회에서 사랑과 공동체 정신, 이웃 간의 마음의 연결을 위해 애써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새로운 변화와 에너지로 춘천시가족센터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현준태 부시장은 “춘천시가족센터는 다문화 맞벌이 한부모가정등 다양한 가정이 어우러져 서로를 지지하는 공간이자 지역사회를 더욱 따듯하게 만드는 토대”라며 “지역사회에서 가족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새로운 여정의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길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