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윤상현 "한은, 야당이 쉴 새 없이 국무위원 탄핵하면서 촉발된 정치 불안 비용은 왜 추정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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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지난 15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앞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속보=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18일 "한국은행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정부 부처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우선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계엄으로 환율이 30원 더 올랐다고 하는데, 어떤 기준으로 그런 수치가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하지 않은 수치를 어떻게 저렇게 서슴없이 말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면서 "그동안 야당이 쉴 새 없이 국무위원을 탄핵함에 따라 촉발된 정치 불안 비용은 왜 추정하지 않나? 추정하는 메뉴 선택도 정치공학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화정책을 지휘하는 한은 총재가 기재부의 영역인 추경 편성의 여부와 규모까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모습"이라며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은의 고심은 잘 알겠다"라고 했다.

윤 의원은 " 하지만 지금부터는 각자의 영역에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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