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이 오는 20일까지 DMZ 경제순환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입주 대상은 신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 또는 기 창업자로 올해 1월9일 기준으로 중소기업을 창업해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3년이 넘지 않은 기업, 입주 승인 후 사업자등록증 상 본점 소재지를 양구군 DMZ 경제순환센터 내로 이전할 수 있는 기업 등이다.
총 2개 기업을 모집하며 입주 기업에는 회의실과 스타트업라운지, 아이어팩토리로 구성된 공용 공간, 입주공간 내 사무실 집기, 맞춤형 창업보육프로그램,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공용장비 사용, 홍보 및 마케팅, 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 등이 지원된다.
최종 입주 기업은 사용 면적에 따라 연 50만원 이내의 대부료를 납부하고 다음달 7일부터 2년 동안 독립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입주 희망기업은 오는 20일까지 경제순환센터로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은 오는 23일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통해 이달 31일 심사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백미나 양구군 기업지원팀장은 "입주기업에는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창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