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군이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2025년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 사업을 신청받는다.
이 사업은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 사업, 여성농업인 노동 경감 지원 사업 ,여성농업인 예방접종(대상포진) 지원 사업이 있다. 또 신규사업으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사업도 펼친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 사업은 영농 활동과 가사·육아를 부담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20만 원 한도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문화·여행·스포츠 등 복지 관련 39개 업종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여성농업인 노동 경감 지원 사업은 관내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작업 편의장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다용도 작업대, 이동식 충전 분무기, 전동운반차 등의 품목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희망하는 자에 한 해 농작업 의자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농업인 예방 접종 지원 사업은 평창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준다.
신규사업인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지원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에 대한 건강검진 및 예방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하 평창군 농정과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